유보무상화로부터 배제하려는 일본당국을 단죄규탄/중앙단체 책임일군들의 성명, 담화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신길웅위원장

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현집권자는 이른바 〈랍치피해자〉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화국과 〈조건부없는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도대체 이 나라의 수상이란자가 국민들앞에서 왜 이렇게도 무책임한 말을 가볍게 내뱉을수가 있겠는지 도무지 리해를 하지 못한다.

저들의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들인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을 무상화적용에서 국가와 사법이 한짝이 되여 유일하게 배제한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나어린 아이들마저 유치원, 보육원의 무상화적용에서 내쫓으려고 교묘한 술책을 총동원하는 장본인이 부끄럼도 모르고 그런 〈망언〉을 앵무새처럼 뇌까리는지.

70년이 지나도 본질이 다름없는 일본의 극우보수세력들은 오늘도 저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우리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전체 동맹원들은 70년을 넘도록 세대를 이어 〈생명선〉을 지켜온 민족교육의 직접적담당자들이다.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이며 우리 조국의 사랑과 수령의 정치적신임속에 대대로 한생을 빛내여온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아있을수가 있겠는가.

우리 조국에서는 일본정부의 파쑈적폭거와 민족말살행위에 대하여 련일 성명과 담화를 발표하여 일본정부를 단죄규탄하고 우리의 성스러운 투쟁을 전면에서 고무격려해주고 있다.

우리는 동포학부모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속에 널리 들어가 유보무상화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 세계와 일본의 량심있는 모든 사람들과 굳게 단결하여 그 어떤 난관이 가로막아도 박차고 이번 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

아베당국은 우리의 민족적긍지와 자존심을 그리고 우리 존엄높은 공화국과 조선인민을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8(2019)년 9월 18일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교육회 리룡호부회장

일본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각종학교라는 리유만으로 우리 학교 유치반을 제외하자고 하는것은 절대 용납 못할 민족적차별이며 흉악한 민족교육말살정책이다.

일본정부는 2010년에 시행한 고등학교무상화제도에서 우리 조고생들을 부당하게 제외하였으며 그후 지방자치체들에 압력을 가하여 수십년동안 지급되여오던 우리 학교들에 대한 지방보조금마저 중단시키고있다. 이로 인하여 각 학교들의 운영상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였으며 특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보호자들에게 가해지는 재정적부담은 더욱 무거워지기만 하는데 이번에 일본정부는 유치반교육에까지 더러운 마수를 뻗쳐온것이다.

이번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우리 유치반을 제외하는것은 일련의 반공화국, 반총련의 일환으로서 동포사회의 보물이며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말살해보자는 일본정부의 정치적기도는 손금보듯 뻔하며 그를 실현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나어린 유아들에게까지 손을 대였다는데서 참으로 악질하기 그지 없다.

우리 학교들은 해방직후부터 70여년동안 일본각지에 흩어진 동포자녀들에게 유일하게 민족교육을 실시하는 배움터로서 그 정당성과 공익성이 인정되여 지방자치체들에서 법인인가, 각종학교인가를 비롯한 가지가지 민족교육권이 인정되여왔다.

그런데 현행 정부와 지방자치체들은 이러한 력사적경위를 완전히 무시하여 민족교육을 부인하고 많지도 않은 보조금마저 완전히 없애자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태여나 몇살밖에 안되는 우리 유아들까지 배척의 대상으로 하여 재일동포들을 나서자란 때로부터 죽을 때까지 차별의 풍랑속에 몰아널자는 일본정부의 비렬한 행위는 절대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재일본조선인교육회는 이번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우리 학교 유치반을 제외하려는 일본정부의 망동에 대하여 치솟는 분격을 가지고 단호히 규탄하며 모든 일군들과 보호자들의 힘을 한데 모아 우리의 응당한 권리를 쟁취하여 민족교육을 사수하는 투쟁에서 승리의 그날까지 견결히 싸워나갈것이다.

2019.9.18